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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제사를 드렸다(28절). 기브온 산당에 성막이 있었지만(29절) 그리 가기를 무서워 했기 때문이다(30절). 다윗은 오르난 타작 마당을 성전 터로 삼고(1절), 필요한 돌(2절)과 금속(3절), 그리고 백향목(4절)을 준비한다. 그는 최선을 다해 성전 건축을 준비했다(5절). 이제부터 사무엘서에 평행 본문이 존재하지 않는 본문이 시작된다. 역대기 기자는 자연스럽게 앞의 이야기에서 오늘 본문을 연결한다. 비록 기브온에 성막이 있었음에도(29절), 다윗이 기브온 성막은 두려워했고(30절)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기에(대상 21:26) 기브온을 대신해서 제사 장소로 삼은 것이다(28절). 그리고 그는 그 장소를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자 "이스라엘의 번제단"..
오늘 본문은 또 다른 천국 비유인 열 처녀 비유(1절)로, 그 맥락이 마지막 때에 관한 강론 중이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살펴보자면, 예수께서 오실 날을 성도들이 알 수 없기 때문에 "깨어 있으라"는 것이 이 비유를 통한 메시지이다(13절). 이는 지난 본문인 마 24:36-51의 중심 메시지와 일치한다. 비유의 내용을 살펴보자. 이 비유에서는 결혼식 들러리로 서는 열 명의 처녀가 등장한다. 이들은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1절), 미련한 자 다섯은 기름 없이 등만 준비했고(3절), 슬기 있는 자 다섯은 기름과 등을 모두 준비해 왔다(4절). 그런데 그들이 예상하지 못하던 시기에 신랑이 나타났고(5-6절), 부랴부랴 등을 준비했지만 미련한 자들의 등은 다 꺼져갔다(7-8절). 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