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주관자 (2)
Lovos credit
에스라는 사람들을 아하와 강가에 모은 후 레위인을 찾았지만 무리 중에서 찾을 수 없었다(15절). 그는 족장들을 가시뱌 지방으로 보내 느디님 사람들의 족장 잇도에게 사정을 설명하게 했다(16-17절). 그들은 성공적으로 레위인들을 여럿 데려올 수 있었다(18-20절). 이 첫 번째 이야기는 에스라가 맞닥뜨린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였는지를 잘 보여준다. 율법대로 성전을 재건하려면 레위인들이 필수적이었지만, 함께 떠날 무리 중에는 레위인이 없었다. 이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전부 예루살렘으로 향한 것이 아님을 말하는 동시에,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것이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었음을 암시한다. 그래서 에스라는 "족장"들(16절), 즉 높은 사람들을 보내 느디님 사람들을 설득하고자 했다. (흥미롭게도, 이 족장 명단..
바로 앞에서 쫓겨난(출 10:11) 모세에게 하나님은 명령을 내리신다. 애굽 땅 위에 메뚜기가 올라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는 명령이다(12절). 모세는 순종했고(13절), 이에 메뚜기가 애굽 전역에 내려(14절) 모든 식물을 먹어치웠다(15절). 그러자 바로가 부랴부랴 모세와 아론을 찾는다(16절). 그는 자신의 죄를 고하고 용서를 구한다(16-17절). 모세는 그 말을 듣고 나와 하나님께 간구하였고(18절), 하나님은 메뚜기를 홍해로 몰아넣으사 재앙을 끝내셨다(19절). 하지만 바로는 다시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지 않았다(20절). 바로는 회개했다. 하지만 그 회개는 진정성 있는 회개가 아니었다. 이전 우박 재앙 때 바로가 보였던 태도와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