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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헤립은 예루살렘에 전갈을 보내(9절) 히스기야가 유다 백성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며(11-12절) 하나님은 유다를 구원할 수 없다고 협박한다(10, 13-15절). 산헤립의 신하들 또한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비방하였다(16절). 산헤립은 또한 편지를 써서 하나님을 비방했고(17절), 산헤립의 신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유다 말로 소리를 질러 하나님을 비방했다(18-19절). 히스기야는 이사야와 함께 기도하였고(20절),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앗수르 군대를 멸하셨으며 산헤립은 결국 자기 아들에 의해 살해되었다(21절). 하나님의 보호로 히스기야는 부강할 수 있었다(22-23절). 오늘 본문은 평행 구절들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열왕기와 이사야서 역시 산헤립의 협박과 그 전쟁의 귀결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도자는 행복과 불행에 관해 가르친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대로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 중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권한다(18절). 재물과 부요도 그 자체가 아니라 그로부터 누리는 행복이 하나님의 선물이다(19-20절). 반대로, 주어진 환경 속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사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1절). 재물이 많더라도(2절), 장수를 누리더라도(3-6절), 그 가운데서 만족하지 못한다면 불행하다. 전도서의 중심 주제가 다시 등장한다. 매일매일 먹고 마시며 일하는 것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라(18절). 이미 헛되다고 평가한 재물조차도, 그것을 누릴 줄 알고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줄 안다면 "하나님의 선물"이 될 수 있다(19절). 즉, 행복이 목적이 된다면 다른 모든 것들(부귀, 명예, 권세 등)은 도구로..
모르드개가 시키는 대로 왕의 조서가 작성되어 빠른 시일 안에 전국에 반포된다(9-10, 14절). 그 내용은 유다인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11-13절). 모르드개는 존귀한 자리에 올랐고(15절), 각 지방의 유다인들도 영광을 누렸다(16-17절). 오늘 본문은 모르드개와 유다인이 누리는 영광에 대해 기술한다. 9-14절에는 반복적으로 "왕"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하지만 그 제도와 신민을 주관하는 자는 아하수에로가 아니라 모르드개이다(9절). 이는 모르드개가 존귀한 복장으로 영광을 받는 데서 분명하게 드러난다(15절). 모르드개가 통치자로서 영광을 받을 때, 유다인들 역시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을 누린다(16절). 이들은 "대적에게 원수를 갚"을 권세를 가지고 있었고(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