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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큐티를 올린 지 한 달 정도가 지났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난번에 멈춘 곳에서부터 다시 큐티를 시작하고자 한다. 요엘 1장은 끔찍한 재앙이 임해 황폐해진 이스라엘 땅을 보며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이라는 예언이 처음 등장했다(욜 1:15). 오늘 본문에서는 다시 한번 여호와의 날이 언급된다(1절). 이 날은 이스라엘 주민들이 다 떨 만한 두려운 날이요(1절) 전무후무한 "어둡고 캄캄한 날"이다(2절). 이 날이 지나고 나면 에덴동산 같았던 땅이 불에 타 황폐한 들이 되어 버릴 것이다(3절).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본문은 그 날 임할 재앙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는데, 특히 이 날에 "많고 강한 백성"..
지난 묵상을 올린 지 석 달이 지났다. 그 사이 결혼도 했고, 새로운 직업도 얻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말씀 묵상을 소홀히 했던 것을 반성하며, 이제 9월 첫째 주부터 다시 말씀 묵상을 정리해서 올려보고자 한다. 우선 오늘 본문은 짤막하게 잡았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음모를 알고 "거기"를 떠나가셨지만, 사람들은 그를 따랐다(15절).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치시고(15절)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다(16절). 이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다(17-21절). 오늘 본문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등장한다. 바리새인과 예수를 따르는 무리이다. 바리새인은 예수를 죽이려 했고(마 12:14), 무리는 예수를 따랐다(15절). 예수께서는 바리새인으로부터는 떠나가셨지만, 무리에게는 긍휼을 베푸셔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