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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헤립은 예루살렘에 전갈을 보내(9절) 히스기야가 유다 백성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며(11-12절) 하나님은 유다를 구원할 수 없다고 협박한다(10, 13-15절). 산헤립의 신하들 또한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비방하였다(16절). 산헤립은 또한 편지를 써서 하나님을 비방했고(17절), 산헤립의 신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유다 말로 소리를 질러 하나님을 비방했다(18-19절). 히스기야는 이사야와 함께 기도하였고(20절),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앗수르 군대를 멸하셨으며 산헤립은 결국 자기 아들에 의해 살해되었다(21절). 하나님의 보호로 히스기야는 부강할 수 있었다(22-23절). 오늘 본문은 평행 구절들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열왕기와 이사야서 역시 산헤립의 협박과 그 전쟁의 귀결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세에 왕위에 오른 히스기야(1절)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2절). 그는 먼저 성전 문들을 수리하고(3절) 레위인들을 모았다(4절). 히스기야는 그들에게 자신과 성전을 성결하게 하라고 명한다(5-11절). 레위인들(12-14절)은 왕의 명을 따라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성전을 깨끗하게 하였다(15-19절). 본문 1-2절이 왕하 18:2-3와 겹치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본문은 역대기에만 전한다. 히스기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왕(2절)으로, 오늘 본문은 그 중 성전 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모아(3절) 그들에게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성전을 성결하게 하라고 명한다(5절). 그는 하나님을 버린 조상들(6절)이 성전과 제사를 멸시한 결과(7절)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