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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사랑을 베푸셨는지 깨달으라고 권고한다(1절). 그 사랑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불리게 되었다(1절). 그리고 지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그 분과 같은 모습이 될 것이라는 소망이 있다(2절). 그리고 이 소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예수를 본받아 스스로 거룩하게 한다(3절). 여기서 사도 요한은 우리가 받은 구원에 걸맞는 삶을 살 것을 요구한다. 이 짧은 세 절 안에 구원의 '이미 그러나 아직' 개념이 잘 드러나 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1절). 이는 이미 일어난 구원 사건을 가리킨다. 그리고 예수께서 장차 재림하실 때에,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그와 같은 온전한 모습이 ..
오늘은 비유와 그 해석을 묶어 보았다. 예수께서는 천국을 설명하기 위해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을 비유로 드신다(24절). 원수가 가라지를 뿌려(25절) 둘이 섞여서 자라는데(26절) 주인은 그것을 뽑지 않고(27-29절) 추수 때 둘을 분리하겠다고 말한다(30절).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요청에 이 비유를 해석해주시는데(36절), 세상 가운데 천국의 자녀와 악한 자의 자녀가 섞여서 자라지만(37-39절) 세상 끝에 둘이 구분되어 전자는 영광에, 후자는 멸망에 들어갈 것이라는 뜻이었다(40-43절). 오늘 본문 역시 무리와 제자를 구분한다. 예수께서는 "그들 앞에" 비유를 주셨고(24절), "무리를 떠"나 "제자들"에게만 비유의 의미를 설명해 주셨다(36절). 흥미로운 것은, 그 설명의 끝에 "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