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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4:14-18 본문
하나님의 역사를 되새긴 여호수아는 이제 결론으로 들어선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14절) 그는 만약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좋지 않다면 다른 신을 섬기라고 도전한다(15절). 이에 대해 백성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신 역사를 기억해 볼 때(17, 18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시고 영원히 그를 섬길 것이라고 약속한다(16, 18절).
역사를 돌아본다면 하나님을 버릴 수 없다. 내가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경험해 보았다면 그를 부인할 수 없다. 여호수아의 신앙도, 이스라엘의 신앙도 모두 그들의 출애굽 여정에 한 올 한 올 새겨져 있는 하나님 체험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불행히도 이스라엘의 신앙은 훗날 변질되고 말았지만, 최소한 여호수아의 도전 앞에 내놓았던 응답은 진실된 것이었을 것이다.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생각해 본다. 삶의 여러 위기 속에서 나를 건지신 그 분을 떠올려 본다. 고통 중에서 나를 만나주신 그 분을 되새겨 본다. 다시 하나님 앞에 선다.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다시 그 앞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내 어찌 그 사랑 잊으리
내 어찌 주의 긍휼 잊으리
내 영혼의 모든 소원 만족시킨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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