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os credit
수 24:8-13 본문
하나님의 말씀은 이어진다. 아모리 족속의 땅에서 싸운 일(8절), 발락이 발람을 시켜 저주하려 하였으나(9절) 오히려 축복하게 된 일(10절), 여리고 성 전투(11절),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쫓아내고(12절) 가나안 땅을 점령하게 된 일(13절)을 차근차근 되짚으며 그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말씀하신다.
이 본문에서 드러나는 메시지는 모든 일이 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이다. 주어가 전부 "나", 즉 하나님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비롯하여, 좀 더 분명하게는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12절)과 이스라엘이 수고하지 않은 열매를 얻었다는 말씀(13절)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출애굽 및 가나안 정복을 하나님의 공로로 돌리고 있다.
실로 그러하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기까지 수많은 이적과 기사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우셨다. 이스라엘은 그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그 뒤를 따랐을 뿐이었다. 이는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은 계속해서 역사하신다. 우리가 할 일은 잠잠히 그의 명령을 준행하며 그 뒤를 따르는 것 뿐이다. 순종하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