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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9:16-21

로보스 2015. 2. 5. 04:05

이스라엘은 기브온 주민과 조약을 맺은지(수 9:15) 얼마 안 되어 그들이 가나안 족속 중 하나임을 깨달았다(16절). 그들은 아이 성에서 사흘 길 떨어진 가까운 지역에 사는 자들이었던 것이다(17절). 이스라엘은 그들을 공격하고 싶었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기 때문에 공격할 수 없었다(18-19절). 결국 기브온 주민은 멸망을 피하고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 되었다(20-21절).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하고 싶은 것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맹약"에 대해 보이는 태도이다(20절). 이스라엘은 거짓말에 속아 화친 조약을 맺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기 때문에(19절) 그들은 그 조약을 끝까지 지킨다. 성경은 기브온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호와께 묻지 아니"한 잘못(수 9:14)은 이스라엘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거짓말에 속은 조약조차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두려워하며 지켰다.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이들처럼 귀하게 여기고 있는가? 나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내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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