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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40:17-33 본문

큐티

출 40:17-33

로보스 2014. 10. 30. 23:51

하나님의 명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은 "둘째 해 첫째 달 ... 초하루"에 성막을 세운다(17절). 본문은 어찌 보면 지루할 정도로 성막을 세우는 과정을 한 단계 한 단계 풀어 설명한다. 성막 구조물이 세워지고(18-19절), 증거궤를 들여놓고(20-21절), 진설병 상(22-23절), 등잔대(24-25절), 향단(26-27절)을 성막 안에 두었으며, 성막 문 앞에 번제단(29절)과 물두멍(30절)을 설치했다.


본문은 매 작업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19, 21, 23, 25, 27, 29, 32절)라는 문장으로 마무리한다. 즉, 본문은 성막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세워졌음을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성막을 세웠고, 이 성막이 이제 이스라엘과 함께 할 것이었다.


성막은 하나님과 만나는 거룩한 곳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세우는 것이 중요했다. 이 성막은 솔로몬 때 와서 성전으로 이어졌고, 교회 시대에는 우리 자신이 바로 그 성전이 되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전 6:19)


내 몸은 하나님의 명령에 맞춰 세워졌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운영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움직이는 내 몸이 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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