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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2:13-17 본문

큐티

막 2:13-17

로보스 2013. 8. 13. 00:20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함께 하셨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예수를 따르던 "큰 무리"의 정체는 무엇인가(13절)? 그들은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었다(15절). 예수께서는 세리를 제자로 부르셨고(14절), 세리의 집에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셨다(15-16절).

예수께서 이들과 함께 하셨던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본문 16-17절은 확실한 답을 제공한다.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로 왔노라"

여기서 가리키는 "의인"과 "죄인"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이는 누가복음 18:9-14에 실린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에서 잘 드러난다. 이 비유에서 바리새인은 스스로 의롭게 여기며 하나님께 자신이 누리는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세리는 그저 가슴을 치며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한다. 이 세리처럼 의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자가 "병든 자"요, 주님께서 "부르러" 오신 죄인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다 죄인이다(롬 3:10). 다만 그것을 깨닫느냐 못 깨닫느냐가 우리 구원의 분수령이 된다. 깨달은 자는 스스로 구원할 수 없음을 알고 "우리 밖에서, 우리를 위해(extra nos, pro nobis)" 주어질 구원을 간절히 사모한다. 내 안에는 그러한 간절함이 있는가? 나의 이 흉악한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오직 예수 밖에 없음을 믿고 고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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