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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23:18-3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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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23:18-39

로보스 2013. 5. 29. 12:23

본문에서는 두번째 세 용사 중 두 사람, 아비새(18-19절)와 브나야(20-23절)를 소개한 후, 다윗의 용사 명단을 제시한다(24-39절).

나는 여기에 다윗의 용사 명단이 등장한 것이 흥미롭다. 이들 대부분은 여기에 한 번 등장할 뿐 성경의 다른 곳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도 아닌데, 성경은 이들의 이름을 정성스레 16절이나 할애하여 기록하고 있다. 왜 그럴까?

나는 성경이 "이름을 기록"하는 것에 대해 큰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께서는 그 제자들에게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 것을 두고 기뻐하라고 하셨다(눅 10:20). 이는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기억하신다는 뜻이기 때문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본문은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몸을 다해 충성한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여 이를 두고두고 기억하게 하고 있다.

우리가 끝까지 싸워 세상을 이길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하신다고 하셨다(계 3:5).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한 자는 기억된다. 사람들 사이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그것을 기억하며 몸을 다 바쳐 죽을 때까지 충성하는 내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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