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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인들의 기도가 계속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받는 고난을 보시고(9절) 그들을 구원하셨고(10절) 홍해를 가르셨다(11절). 이어 그들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며(12절) 율법을 내려 그들이 행할 바를 알게 하셨으며(13-14절) 양식과 물을 주셨다(15절). 비록 그들이 불순종하고(16-17절) 우상을 숭배했지만(18절),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19절) 부족함 없이 채우셨으며(20-21절) 땅까지 주셨다(22절). 지난 본문의 배경이 창세기였다면, 오늘 본문의 배경은 출애굽기부터 신명기까지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과 홍해에서 고통 받는 것을 보셨고(9절), 각각 애굽의 재앙(10절)과 홍해의 기적(11절)으로 도와주셨다. 본문은 그 하나님이 "오늘과..
에스라가 율법을 가르친 다음 날, 백성의 지도자들이 에스라에게 나와(13절) 함께 율법을 살펴 초막절 규정을 발견한다(14-15절). 백성은 이 명령에 순종하여 초막을 세우고(16절) 그 안에 거했으며(17절) 에스라는 그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성회를 열었다(18절). 오늘 본문은 초막절의 회복을 다루고 있다. 레위기에 따르면, 초막절은 일곱째 달 15일부터 7일간 지키는 절기로(레 23:34)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초막에서 살았던 것을 기념하여 그 기간 동안 초막에 나와 거하는 규정이 있었다(레 23:42-43). 첫 날과 여덟째 날은 안식하며 성회로 모여야 했다(레 23:35-36, 39). 신명기는 초막절 규정을 이 정도로 자세히 다루고 있지 않지만 초막절을 7일간 지켜야 한다는 명령은 전한다(..
출장과 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약 한 달간 큐티를 하지 못했다. 멈춘 곳에서부터 재개한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에 모여 율법을 배우고자 했다(1절). 에스라는 율법을 가지고 와(2절) 백성에게 읽어 주었다(3절). 백성은 율법책을 펼 때 일어섰고(5절) 에스라의 송축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하나님께 경배했다(6절). 일어선 채로 레위인들의 율법 강독을 들은 백성들은(7-8절) 그 말씀을 깨닫고 울었다(9절). 에스라와 레위인들은 울지 말고 기뻐하라고 명했고(9-11절), 그 명령을 받은 백성들은 크게 즐거워 하였다(12절). 오늘 본문의 1절은 지난 족보 본문의 마지막 절을 받는다. 즉, 백성들이 다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다"라는 표현(느 7:73)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
에스라는 성전 앞에서 울며 회개했고,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기 합세했다(1절). 스가냐는 에스라에게 아직 소망이 있다며(2절) 혼합된 자들을 이스라엘에서 쫓아내자고 말한다(3-4절). 에스라는 일어나 이들에게 맹세를 받고(5절) 여호하난의 방에 들어간 뒤(6절) 모든 백성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모았다(7-8절). 백성들이 모이자(9절) 에스라는 이방인들을 끊어 버리라고 명하고(10-11절), 백성은 기한을 정해 일을 하자고 답한다(12-14절). 그 와중에 반대하는 자들도 있었다(15절). 에스라가 다섯째 달에 예루살렘에 도착했는데(스 7:9) 아홉째 달에 이 죄악을 발견했다는 것(9절)은, 이 죄가 에스라가 도착한 이후 벌어진 것이 아니라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온 1차 귀환자들부터 점차 퍼져나간 범죄임을..
오늘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살펴 본다. 아닥사스다가 조서를 내렸다는 말이 따로 기록되어 있지는 않으나, 맥락상 에스라의 요청에 따라(스 7:6) 아닥사스다가 성전 공사를 돕기 위해 쓴 것으로 보인다(11절). 조서는 먼저 발신인과 수신인을 밝히고 있는데, 발신인은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요, 수신인은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이다(12절). 수신인을 이처럼 표현한 것이 특이하다. 이는 에스라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준다. 아닥사스다는 페르시아에 잡혀온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에스라와 함께 가기를 원하는 자들은 함께 갈 수 있도록 허락하는 한편(13절), 페르시아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에스라의 임무를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살피"는 것으로 규정한다(14절). 그런데 그 형편을..
아닥사스다 재위 중에(1절) 아론의 후손(2-5절)인 에스라라 하는 율법 학자가 바벨론에서 올라왔다(6절). 그는 아닥사스다 제7년에 이스라엘 자손 한 무리를 이끌고 다섯 달이 걸려(9절) 예루살렘에 도착했고(7-8절), 거기서 율법을 지키며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다(10절). 오늘 본문은 이후 7-10장의 전체 개관에 해당하는 본문이다. 에스라와 그를 따르는 무리가 예루살렘까지 오는 여정이 7-8장에 기록되어 있고, 그 이후 에스라가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지키게 하는 내용이 9-10장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 본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연구한다면, 이후 전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문은 에스라의 족보(1-5절)를 길게 소개하고 있다. 이는 두 가지 목적이 있는 것..
서신을 받은 다리오는 문서 창고를 뒤져(1절) 기록을 찾아낸다(2절). 고레스는 성전을 왕실 부담으로 짓게 명하였고(3-4절) 성전 그릇들도 돌려보내게 하였다(5절). 다리오는 유다 땅의 행정관들에게 성전 건축을 막지 말고(6-7절) 도리어 필요한 자원을 공급하라고 명한다(8-10절). 이 명령은 무서운 처벌과 함께 전달되었고(11-12절), 유다 땅의 행정관들은 이를 신속히 집행하였다(13절). 성전이 곧 완성되고(14-15절), 유다 사람들은 성전 봉헌식을 행했다(16-18절). 그리고 유월절과 무교절이 적법하게 지켜졌다(19-22절). 오늘 본문은 흥미로운 흠들이 여럿 눈에 띈다. 우선 다리오 왕의 조서에 관한 기사(1-12절)가 자연스럽게 조서 내용으로 연결된다. 앞선 서신들은 인삿말로 시작했기 ..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온 사람 중 일부가 성전 터에 이르러 성전을 건축할 예물을 바쳤다(68-69절). 이스라엘 백성은 각 성읍에 흩어져 있다가(70절) 일곱째 달에 예루살렘에 모였다(1절). 그리고 성전 터에 제단을 만들고(2절) 번제를 드리며(3절) 절기를 지키기 시작했다(4-5절). 하지만 아직 성전 건축을 시작하지는 못했다(6절). 이들은 이제 성전을 건축할 준비를 했다(7절). 2장은 족보를 통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을 소개했다. 오늘 본문은 돌아온 직후의 상황을 짤막하게 소개한다. 성전을 섬기는 데 중요한 인물들이었던 제사장, 레위인, 찬양대, 문지기, 느디님 사람들은 "각자의 성읍에 살았"다(70절). 이들은 원래 성전에 있어야 하는 자들이었지만, 성전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각지에 ..
느부갓네살은 유다의 남은 백성을 바벨론으로 끌고 가 노예로 삼았다(20절). 유다 땅은 황폐한 채로 70년이 지났고(21절), 바사 왕국이 바벨론을 대신하였다(20절). 바사의 고레스 왕은 즉위한 첫 해 조서를 내려(22절) 성전 건축을 위해 유다 백성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선언한다(23절). 오늘 본문의 주된 포인트는 예레미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예레미야의 70년 예언이 강조되고 있는데(21절), 이는 렘 25:11-12, 그리고 렘 29:10에 나오는 예언을 가리킨다. 성경의 다른 부분을 보아도 예레미야의 70년 예언은 당시 유다 사회에 진지하게 받아들여졌던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도 단 9:2에서 그 예언을 인용하고 있고, 스가랴도 슥 1:12, 7:5에서 70년이라는 기간을 ..
요시야는 유월절을 크게 지켰다(1, 19절). 그는 제사장과 레위인을 격려하여 유월절을 준비했고(2-6절), 몸소 유월절 제물을 제공하였다(7절). 이를 본 방백들과 레위인들도 제물을 제공하였다(8-9절). 왕의 명령대로 제사장과 레위인이 서서(10절) 유월절 양을 잡고(11절) 하나님께 드린 후(12절) 규례대로 분배했다(13-15절). 이렇게 유월절을 지키고(16절) 이어 무교절을 7일간 지켰는데(17절) 이는 사무엘 이후 가장 큰 유월절 행사였다(18절). 오늘 본문은 열왕기하 23:21-23에 대응하는데, 열왕기의 간략한 서술에 비교할 때 구체적이고 자세한 기술이 눈에 띤다. 특히 본문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모든 것을 율법과 전통에 따라 진행했다는 것이다. 요시야는 레위인들에게 "이스라엘 왕 다..
헌금함에서 무리는 율법책을 발견하고(14절) 사반을 통해(15-17절) 왕에게 전달하였다(18절). 왕은 옷을 찢고(19절) 선지자에게 물으라는 명을 내린다(20-21절). 무리는 여선지자 훌다에게 가 하나님의 뜻을 물었고(22절) 훌다는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재앙(23-25절)과 더불어 요시야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26-28절)을 선포한다. 요시야는 장로들을 모아(29절) 성전에 올라간 뒤 율법을 백성 앞에서 선포하고 함께 지킬 것을 서약했다(30-33절).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왕하 22:8-23:3과 거의 문자적으로 겹친다. 약간의 편집은 보이지만, 역대기 기자의 특별한 의도가 보일 만큼 그 의도가 분명하지는 않다. 따라서 본문의 내용에 좀 더 집중하여 묵상을 하고자 한다. 힐기야는 "모세가 전한 ..
므낫세의 뒤를 이어 아몬이 왕이 되었다(21절. 그는 므낫세의 악행을 따라 우상을 숭배했고(22절), 므낫세가 회개한 것은 따르지 않았다(23절). 결국 신하가 반역하여 그를 죽였고(24절), 백성들이 그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았다(25절). 본문은 왕하 21:19-24를 거의 그대로 반복하고 있으나, 이미 앞선 본문에서 므낫세의 회개를 소개했기에 관련하여 첨가된 내용(23절)이 있다. 내용은 짧지만, 많은 교훈을 함축하고 있다. 아몬은 고작 2년 동안 유다를 다스렸다(21절). 선왕들의 치세와 비교해보자면 요담 16년(대하 27:1), 아하스 16년(대하 28:1), 히스기야 29년(대하 29:1), 므낫세 55년(대하 33:1)이므로 유독 짧아 보인다. 심지어 다음 왕인 요시야도 31년을 다스렸다..
므낫세는 왕위에 올라(1절)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였다(2절). 그는 산당을 세우고 우상을 만들었으며(3절) 이방 종교의 악한 풍습을 따라 했으며(6절), 특히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말씀하신 성전(4, 7-8절)에 이방 신들을 위한 제단을 쌓고(4-5절) 우상까지 세웠다(7절). 이로 인해 백성들까지 현혹되어 하나님 앞에서 큰 악을 범하게 되었다(9절). 오늘 본문은 왕하 21:1-9를 거의 그대로 옮겨 놓았다. 저자의 의도가 특별히 드러나는 수정도 보이지 않기에, 오늘은 내용 자체에 집중하여 묵상을 하고자 한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므낫세의 재위 기간이다. 그는 12세에 위에 올라 55년간 통치했다(1절). 이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통치한 기간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한다(대하 29:1에 ..
이제 무교절 행사가 시작된다(13절). 무리는 예루살렘의 제단과 향단들을 제거했다(14절). 이어 둘째 달 14일에 유월절 양을 잡았고(15절) 규례대로 성전에서 번제를 드렸다(16절). 규례상 부정한 사람은 유월절 양에 접촉하면 안 되었기에 레위인들이 부정한 사람을 대신하여 양을 잡았지만(17절)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은 규례를 어기고 유월절 양을 먹었다(18절). 히스기야는 그들을 대변하여 기도하였고(18-19절) 하나님은 응답하셨다(20절). 7일 동안 무교절을 성대히 지키고(21-22절), 이들은 7일을 더하여 지키기로 결의한 후(23절) 큰 기쁨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했다(24-27절). 행사가 끝나고 무리가 나가 모든 우상을 제거했다(1절). 오늘 본문은 히스기야의 개혁이 올바르게 시작되었음을 알..
히스기야는 유다 뿐 아니라 이스라엘까지 편지를 보내 유월절을 지키고자 했다(1절). 원래 날짜에 유월절을 지키기에는 준비가 부족했으므로(3절) 둘째 달에 지키기로 하였고(2절) 히스기야는 온 지역에 유월절 공문을 보낸다(5-10절). 이스라엘 지역에서는 이 공문을 비웃었지만(10절), 일부 사람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왔고(11절), 한편 유다 사람들은 성심껏 유월절을 준행하고자 하였다(12절). 본문의 내러티브는 아주 치밀하다. 히스기야는 즉위하자마자 유다를 성결하게 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는 성전과 제사장들로부터 시작하여, 제사가 정상화되었고, 그 결과 유다 백성들이 성결하게 되었다. 성결한 백성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절기인 유월절을 지킨다. 따라서 오늘 본문은 그 유월절의 회복을 다루고 있..
요담은 왕위에 올라(1절)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2절). 그는 성전 윗문을 건축하고(3절) 여러 성읍을 증축하였으며(4절) 암몬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5절). 이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한 결과였다(6절). 그는 16년의 치세를 마치고(8절)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었다(9절). 오랜만에 변함 없이 정직하게 행한 왕이 등장했다. 요담의 기사는 왕하 15:32-38에도 등장하는데, 두 기사를 비교해서 읽어보면 흥미롭다. 1절은 왕하 15:32-33과 거의 일치한다. 2절은 왕하 15:34-35a에 대응하고, 3a절은 왕하 15:35b과 일치한다. 3b-6절은 열왕기에 등장하지 않고, 7절은 왕하 15:36에, 9절은 왕하 15:38과 일치한다. 8절은 1절 혹은..
강성해진 웃시야는 스스로 교만해졌다(16절). 그는 직접 분향을 하려 했고(16절), 대제사장 아사랴가 그것을 막았다(17-18절). 웃시야는 아사랴에게 화를 내려 했는데, 그 순간 그에게 나병이 발병했다(19절). 그는 성전에서 쫓겨났고(20절) 결국 별궁에 갇혀 여생을 보내야 했다(21절). 그는 죽어서도 나병 환자라 묘실에 묻히지 못했고(23절), 그 뒤를 이어 요담이 왕이 되었다(23절). 오늘 본문에 해당하는 열왕기하 본문은 단 한 절, 15장 5절 뿐이다.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왕궁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치리하였더라" 여기서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부분을 오늘 본문이 16절부터 20절까지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다. ..
아마샤는 25세에 왕위에 올라(1절) 정직하게 행하였다(2절). 부왕을 죽인 자들을 벌하였지만(3절) 율법에 따라 그 자녀들은 살려 두었다(4절). 아마샤는 에돔을 공격하기 위해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5절) 이스라엘의 용병을 고용하였는데(6절), 선지자의 말(7-9절)에 따라 이스라엘 사람들을 돌려 보낸다(10절).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에돔에 대해 승리를 거둔다(11-12절). 다만 돌려보낸 용병들이 가는 길에 행패를 부려 유다에 큰 피해를 끼친다(13절). 본문 1-4절은 왕하 14:2-6에 대응하고, 본문 11절은 왕하 14:7에 대응한다. 이 부분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차이점은, 열왕기는 아마샤가 부족한 점을 구체적으로 밝힌 반면(산당을 제거하지 않음, 왕하 14:4), 역대기는 그저 "온전한..
여호야다는 130세에 세상을 떴고(15절) 유다 왕들의 묘실에 함께 묻혔다(16절). 그 이후 요아스는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다(17-18절).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냈지만 요아스는 듣지 않았고(19절), 심지어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는 성전 안에서 돌로 쳐 죽이기까지 했다(20-22절). 그 이후 하나님의 섭리대로(24절) 아람 군대가 쳐들어 와 큰 피해를 입혔고(23절), 반란이 일어나 요아스는 목숨을 잃는다(25-26절). 그 아들 아마샤가 왕위에 오른다(27절). 오늘 본문은 역대기에만 전하는 내용이다. 여호야다는 장수했고(15절), 왕의 묘실에 함께 묻혔는데(16절), 본문은 그 이유로 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의 성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을 제시한다(16절). 여호야다가 세상을 떠나자마자..
요아스는 왕위에 올라(1절) 여호야다의 섭정 아래에서 선정을 베풀었다(2-3절). 요아스는 성전을 보수하고자 했는데(4-5절) 일이 빨리 진척되지 않자 여호야다를 재촉하였다(6-7절). 그리고 성전 수리를 위한 세금을 거두는 궤를 만들어 성전 앞에 두었고(8-9절) 백성은 기꺼이 돈을 바쳤다(10절). 많은 돈을 거두어(11절) 전을 보수하고(12-13절) 성전 기물을 마련하는 데 사용하였다(14절). 오늘 본문은 왕하 11:21-12:16과 같은 내용을 다루는데, 사뭇 그 강조점이 다르다. 먼저 여호야다 영향력 하의 요아스 치세를 요약한 1-3절을 보면, 열왕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당을 제거하지 않아 흠이 있었음을 말하는 반면(왕하 12:3), 역대기는 마치 요아스가 온전히 선한 왕이었던 것처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