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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13:42-52 본문

큐티

행 13:42-52

로보스 2015. 5. 28. 01:54

바울과 바나바가 설교를 마치자, 사람들이 다음 안식일에도 말씀을 청하였고(42절) 많은 이들이 그들을 따랐다(43절). 다음 안식일이 되자 "온 시민이 거의 다" 말씀을 들으려 모였고(44절), 유대인들은 그 인파를 보고 시기하여 훼방을 놓았다(45절). 바울과 바나바는 유대인들이 말씀을 받지 않기에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증거되었다고 전하였고(46-47절), 이방인들은 기쁨으로 복음을 받아들였다(48-49절). 유대인들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제자들을 쫓아냈지만(50절),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여 이고니온으로 향했다(51-52절).


오늘 본문에서 드러나는 것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사뭇 다른 태도이다. 유대인들은 반복해서 복음 증거를 반대하고 훼방한다(45, 50절). 반면 이방인들은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인다(48절). 바울과 바나바는 하나님의 말씀이 유대인에게 먼저 전해져야 한다는 데 동의하였지만, 그들이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가 되었기에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46절).


유대인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이었지만, 그들이 영생에 합당하게 행하지 않았기에 복음 전파의 물길은 이방인에게로 향했다. 우리 역시 영생에 합당하지 않게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계획을 바꾸실 수도 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언한다.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롬 11:20-21)


항상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내가 될 수 있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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