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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20:22-30

로보스 2017. 8. 30. 11:03

레위인이 찬송을 시작하자 하나님의 복병이 암몬-모압-에돔 연합군을 공격했고(22절), 이들은 혼란 속에서 서로를 쳐서 죽였다(23절). 유다 사람들이 도착했을 때는 시체만 남아 있었고(24절) 이들은 아무 수고 없이 전리품을 얻었다(25절). 이들은 하나님을 송축하고(26절) 즐겁게 돌아왔다(27절). 그리고 성전에 나가 하나님을 예배했다(28절). 주위 나라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였고(29절), 유다는 평강을 얻었다(30절).


지난 이야기를 되짚어 본다. (어쩌면 여호사밧이 아합과 연합한 것에 대한 심판(대하 19:2)으로) 모압-암몬-마온(혹은 에돔) 연합군이 유다를 치러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고(대하 20:1-2) 여호사밧과 유다는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간구했다(대하 20:3-13). 하나님은 그 진정한 간구를 들으시고 야하시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라고 응답을 주신다(대하 20:14-17). 여호사밧과 유다는 그 말을 그대로 신뢰하여 찬양대를 앞세워 전장으로 향했다(대하 20:18-21). 오늘 본문은 그 이야기의 결말을 들려준다.


유다 군대의 선두에 선 레위인 찬양대가 찬양을 시작하자(아마 아직 전장에 도달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일하기 시작하셨다. 그는 "복병을 두어" 암몬-모압-에돔 연합군을 공격하게 하셨고, 그들은 "패하였"다(22절). 22절과 23절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은데, 23절은 22절의 뒤에 따라온 결과일 수도 있고, 22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구절일 수도 있다. 여하튼 본문은 암몬-모압-에돔 연합군 내에 혼란이 일어나 서로 진멸될 때까지 공격했다고 증언한다(23절).


자, 유다 군대는 그 상태에서 "들 망대", 즉 전장에 이르렀다. 그 곳에는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었다(24절). 이들이 얼마나 대군이었는지, 전리품을 거두는 데만도 사흘이 걸렸다(25절). 전리품 수거가 다 끝나자 무리는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 "여호와를 송축"하였다(26절). 이들은 "즐겁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이 즐거움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다(27절). 이들은 찬양을 드리며 성전에 나아갔다(28절). 여기서 다시 한 번 성전이 강조된다. 그리고 29-30절은 이 전투의 결과로 이웃 나라들이 여호와와 그의 유다를 감히 넘보지 못하게 되었음을 언급한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사밧과 유다 군대가 한 행동은 이렇다. 그들은 "찬송"(22절)하고 전장에 나아갔다. 그들은 전리품을 거두고 "송축"하였다(26절). 그들은 돌아와 다시 찬양했다(28절). 전쟁에 이기기 위한 행동이 전혀 없다. 그럼에도 그들은 승리하였고(25절) 승리의 즐거움을 누렸다(27절).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싸우셨고(22-23절), 그들에게 승리의 즐거움을 주셨기 때문이었다(27절).


오해해선 안 된다. 본문이 말하고 있는 바는, 여호사밧과 유다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빈둥거리는 동안 하나님이 대신 싸우셨다는 것이 아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군대는 선지자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했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그대로 순종했다.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 그들은 순종의 결과로 아무 수고 없이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우리의 삶 역시 마찬가지여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나머지는 그가 행하실 것이다.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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