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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없나니 본문

성경

의인은 없나니

로보스 2015. 11. 18. 23:56

로마서 3:10은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편 14편과 53편의 인용이다.

2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시 14:2-3)

2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시 53:2-3)

그런데 오늘 전도서를 읽다가 비슷한 지혜가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15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16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17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18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19지혜가 지혜자를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20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전 7:15-20)

전도자는 그 누구도 온전한 의를 이룰 수 없기에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라"고 권면한다(16절). 여기서 말하는 의인은 행함으로 말미암는 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100 %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려고 한다면 나는 "패망"하고 말 것이다. 그런 사람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20절).


전도자는 대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한다(18절). 행위의 의로움보다 앞서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었던 것은 그의 행함이 온전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 항상 향했기 때문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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