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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5:12-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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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5:12-23

로보스 2015. 8. 20. 01:40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는 계속된다. 본문에서 드보라와 바락은 승리를 노래한다(12절). 특히 이스라엘 자손이 모두 힘을 합쳐 싸운 것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13절). 에브라임, 베냐민, 마길, 스불론(14절), 잇사갈(15절), 납달리(18절)가 언급되며 이들이 전쟁에 최선을 다해 참가했음이 암시되고 있다. 다만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르우벤(15-16절), 길르앗, 단, 아셀(17절)에 대한 비난도 등장한다. 메로스는 이스라엘을 돕지 않았기에 저주를 받았다(23절). 전쟁은 치열했지만(19-20절),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하였다(21절).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오셨다고 고백한다(13절). 따라서 그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않은 자들은 저주를 받아 마땅하다(23절). 여기서 각 지파나 도시에게 주어진 선택은 자명하다. 여호와의 편에 설 것인가, 아닌가. 스불론과 납달리는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였고(18절), 그 외에도 에브라임, 베냐민, 마길, 잇사갈이 각자 필요한 군사를 제공하였다(14-15절). 하지만 다른 지파들은 결단하지 못했고, 그 결과 축복에서 제외되었다(16-17, 23절).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우리는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가. 하나님의 편에 서는가, 아니면 나의 할 일 때문에 머뭇거리는가. 주께서 나를 필요로 하실 때 아멘으로 화답하고 담대히 나아가는 내가 될 수 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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