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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20:25-35

로보스 2015. 6. 25. 03:35

사명에 사로잡힌 바울(행 20:24)은 이제 고별 메시지를 남긴다(25절). 그는 거리낌 없이 하나님의 뜻을 다 장로들에게 전달하였다(26-27절). 이제 그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필 사명을 맡긴다(28절). 바울이 떠나고 거짓 교사들이 일어날 것이다(29-30절). 그럴 때마다 바울이 가르쳤던 것을 기억하라(31절). 바울은 이들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한편(32절), 자신의 본을 따라 이익을 바라지 않고 행할 것을 권면한다(33-35절).


본문은 바울이 자신이 사랑했던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향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25절). 가슴이 뭉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다(26절). 그는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달하였고(27절), 사리를 취하는 대신 수고하여 약한 자들을 도왔다(33-35절). 이제 그는 자신의 빈 자리를 틈타 거짓 교사들이 횡행할 것을 걱정한다(29-30절). 휘말리지 않는 길은 올바른 가르침을 붙들고(31절)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다(32절).


바울이 가르치는 올바른 길, 나는 얼마나 따라가고 있을까? 말세가 되어 거짓 가르침이 곳곳에서 성행한다. 나는 올바른 복음을 붙들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사랑하고 스스로 삼가고 있는가? 이익을 탐하는 대신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있는가? 체크 리스트를 살펴보며 부끄러움을 느낀다.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바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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