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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9:31-42 본문

큐티

행 9:31-42

로보스 2015. 5. 9. 00:22

사울의 회심 과정을 그려낸 사도행전은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 있는 "교회"가 성장하고 있었다는 증언을 덧붙인다(31절). 이어 본문은 베드로가 룻다와 욥바에서 펼친 사역을 소개한다. 룻다에서는 중풍으로 8년째 고생하고 있던 애니아가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고(32-34절), 이를 본 룻다와 사론의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35절).


베드로가 룻다에 머무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욥바의 제자들은(38절) 신실한 여제자 다비다(36절)가 죽었음을 베드로에게 알렸다(37절). 베드로는 욥바에 도착하여 이야기를 듣고(39절) 기도하여 다비다를 살려냈다(40, 41절). 이를 본 욥바 사람들도 예수를 믿게 되었다(42절).


교회 부흥에 관한 설명 이후 짤막한 에피소드 두 편이 소개되면서 복음이 이스라엘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음이 잘 드러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베드로는 치유 사역을 행했는데, 중요한 것은 베드로가 영광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셨다는 것이다. 베드로는 이를 잘 알고 있었기에 애니아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신다(34절)고 선포할 수 있었고, 간절히 "무릎을 꿇고 기도"한 후에 치유를 행할 수 있었다(40절).


우리가 쉽게 잊는 것이 이 지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는 것은 당신에게 영광을 돌리고 당신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려 하심이다. 절대 개인의 영광과 이익을 위함이 아니다. 이를 잊지 않고 항상 나의 자리에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는 내가 되기를 원한다. 이 모든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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