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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2:1-6

로보스 2015. 3. 2. 23:43

다음으로 처리해야 할 일은 요단 서편에 사는 지파들을 되돌려 보내는 일이었다.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1절) 그들을 축복하고 자신들의 땅으로 되돌려 보냈다(6절). 그들은 모세와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따랐고(2절), 이로써 하나님께서 맡기신 책임을 다했다(3절). 이제 나머지 지파들이 정착하는 일이 이루어졌으므로 그들은 돌아갈 수 있었다(4절).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뜻대로 순종할 것을 당부하며 되돌려 보낸다(5절).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칭찬을 들은 것은 모세와 약속한 대로(민 32장),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라(수 1:12-18) 앞장 서서 가나안 정복에 힘썼기 때문이었다(수 4:12). 그들은 신실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수행했다. 이제 그들은 축복을 받으며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6절). 하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땅에서 "[모세가]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며 하나님을 사랑해야 했다(5절). 이는 전투보다 더 어려운 일이었기에, 결국 그들은 이 말씀을 따르지 못했고 이스라엘 왕국과 함께 멸망한다(대상 5:25-26).


눈에 보이는 사명이 주어졌을 때에는 차라리 쉽다. 그 사명을 성심성의껏 감당하면 되기 때문이다. 어려운 것은 하루하루 살면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기는 것(5절)이다. 교회를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교회에서 감당하는 직분은 어찌어찌 해내지만, 하루하루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소홀히 하는, 이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기를 원한다. 이 사순절 기간에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 경건 생활로 스스로를 채찍질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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