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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0:12-22

로보스 2014. 12. 3. 14:12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설파한 바울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권면한다(12절). 하지만 우리가 시험에 무력하게 넘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쁘시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험에 견딜 수 있다(13절).


이제 바울은 본론으로 들어간다. 우상 숭배를 피하라(14절)! 그는 굳이 말을 더 길게 하지 않고 핵심만 말한다. 이는 고린도 교인들을 "지혜 있는 자들"로 간주한다는 의미이다(15절). 그는 '먹고 마시는 것'과 우상 숭배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첫째, 성찬식의 포도주와 떡은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하는 것이다(16-17절). 둘째, 이스라엘의 제사를 보면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한다(18절). 따라서 먹고 마시는 것은 영적인 교제를 의미한다. 이방인의 제사는 하나님이 아니라 귀신을 향한 것이기에(20절),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귀신의 식탁에 참여하는 것이다(19절). 따라서 그리스도인이라면 귀신과의 교제를 피해야 한다(21-22절).


바울은 아직 8장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 옳은가, 그른가? 바울의 대원칙은 우상 숭배를 피하라는 것이다(14절). 그리고 이방인의 제사에 참여하여 그 식사를 나누는 것은 귀신과 교제하는 것을 상징한다(20절). 즉, 이방인의 제사에 참여하여 식사를 나누는 것은 옳지 않다.


먹고 마시는 것과 교제의 관계에 대해 바울이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니 놀랍다. 먹고 마시는 것은 단순히 몸에 양분을 공급하는 기능을 할 뿐 아니라, 더 깊은 '교제'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장로들이 하나님 앞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출 24:11) 그들은 하나님과 교제한 것이다. 나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누구와 먹고 마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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