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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6:17-23 본문

큐티

롬 6:17-23

로보스 2014. 4. 30. 23:43

바울은 지난 본문 마지막 절을 이어 '종'의 언어를 사용한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롬 6:16) 이 언어는 "사람의 예대로 말하"는 것으로, 영적인 언어를 이해하지 못할 독자들을 위한 비유이다(19절).


우리는 죄의 종이었으나 복음으로 인해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다(17-18절). 바울은 죄의 종일 때와 의의 종일 때의 삶을 비교한다. 죄의 종일 때는 몸을 부정과 불법에 내주었고(19절) 의와 상관 없이 살았다(20절). 그리고 그 마침은 사망이었다(21, 23절). 반면 의의 종이 되면 몸을 의에게 내주고(19절)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다(22절). 그리고 그 마침은 영생이다(22, 23절).


바울은 이 모든 내용을 간명하게 한 마디로 정리한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23절) 죄의 종으로 사는 것은 사망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의의 종으로 사는 것은 영생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런데 의의 종이 되는 것은 우리 멋대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사'로만 가능한 것이다.


오늘 본문은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칭의를 받았다면 더 이상 죄를 범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가? 어째서 나는 계속해서 나의 죄성과 씨름하며 괴로워하고 있는가? 바울은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미 신분상 의의 종이 되었다고 말한다(18절). 하지만 여기에는 의지적인 결단이 뒤따라야 한다.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19절)


나는 누구의 종인가? 죄의 종인가, 의의 종인가? 내 몸을 죄에 사용할 것인가, 의에 사용할 것인가? 의지적으로 의를 선택하며 살아가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원한다.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에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택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내가 되기를.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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