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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2:8-13 본문

큐티

단 12:8-13

로보스 2014. 3. 31. 23:05

오늘 본문은 다니엘서의 마지막 부분으로, 계시를 받은 다니엘이 "듣고도 깨닫지 못"하여 결론을 묻고 그 답을 듣는다.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할 것인가(8절)? 이 마지막 때에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사람들도 있고 "악을 행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10절). "지혜 있는 자"는 깨달을 것이고 "악한 자"는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할 것이다(10절). 그리고 본문은 '기다릴 것'을 권면한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12절). 다니엘 역시 "마지막을 기다리"라는 명을 받는다(13절).


본문에 따르면, 말세에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고난을 묵묵히 감내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는 것이고, 또다른 한 가지는 고난을 견디지 못해 악의 편에 서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기다리며 고난을 참아내야 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상급이 나오지 않지만, 지난 본문을 참고하면 "영생을 받는 자"와 "영원토록 빛나"는 자(단 12:1-3)가 등장한다. 끝까지 견디고 하나님의 일에 힘쓴 자들에게 하나님은 상급을 주실 것이다.


결국 이 예언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말세에 우리에게 고난이 찾아올 것이지만, 그 고난은 언젠가 끝이 난다. 그리고 그 끝이 올 때까지 견디고 참아낸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상급을 주실 것이다. 그 날을 바라보며 인내하며 주의 일에 힘쓰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여, 도우소서.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주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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