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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29-34 본문

큐티

막 1:29-34

로보스 2013. 8. 6. 22:54

오늘 본문은 예수의 축귀 및 치유 사역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먼저 시몬의 장모를 고치신 사건(29-31절)이 소개되고 이어 많은 병자들을 고치신 일이 등장한다(32-34절). 이는 지난 본문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두 사건 모두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예수의 "권위"이다(cf. 막 1:27). 예수께서 열병을 고치신 방법은 복잡하지 않았다.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셨을 뿐이다(31절). 또한 그는 귀신과 싸우지 않으셨다. 그저 내쫓으셨다(34절). 귀신이 말하려고 할 때 그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실 수 있는 권위 역시 가지고 계셨다(34절).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가? 이 땅의 정사와 권세가 아무리 강해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아들 그 분 앞에서는 순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사망과 어둠의 권세는 하나님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것처럼 강력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착각이다. 실상 이들은 예수의 권세 앞에 굴복할 수 밖에 없다.


오늘 나의 삶 가운데 나를 억누르는 문제가 있다. 인간 관계 속에서 너무 버겁고 힘든 시험이 찾아왔다. 어떤 사람의 연약함이 내게 올무가 된다. 내게는 참으로 크고도 무거운 이 문제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줄로 믿는다. 악한 영들의 공격에 넘어지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 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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