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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14-20 본문

큐티

미 7:14-20

로보스 2013. 8. 1. 00:04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역사가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하나님은 목자로서 그 백성을 인도하시고 먹이시는 분이다(14절). 그의 능력은 너무도 커서 여러 나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돌아오게 될 것이다(15-17절). 하나님은 인애의 하나님으로, 죄 범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신다(18-20절).


본문에는 언뜻 보면 서로 연결 안 되는 세 가지 내용이 등장하는데, 사실 이 내용들은 전부 "구원"이라는 키워드로 연결될 수 있다. 이 "구원"은 본문에서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로 등장한다(15절). 출애굽 과정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인도하시면서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셔서 뭇 나라들이 두려워했던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를 다시 베푸시겠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스라엘이 범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인애를 베푸신다는 것이다. 심지어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는 분이라고 노래한다(19절). 정의의 하나님이 어째서 이스라엘의 죄를 눈 감아 주시는가?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셨기 때문이다(20절).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시기에 당신이 하신 맹세를 반드시 지키신다.


이를 보고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가?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히 6:17-18) 하나님은 거짓말 할 수 없는 분이기에 이것이 우리에게 소망이요 위안이 된다.


비록 우리 자신은 믿을 수 없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믿을 수 있는 분이기에 우리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우리가 받은 약속으로 믿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우리 또한 구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사하시고 우리에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다. 그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찬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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