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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MercyMe의 Even If가 흘러 나왔다. 몇 번 들었던 노래라 멜로디는 익숙해서, 가사를 집중해서 듣고 있는데 문득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산을 옮기지 않으실 거라면 내게 노래할 힘을 주소서. 아래에 가사를 거칠게 번역해 보았다. 유튜브 공식 뮤직 비디오 They say sometimes you win someSometimes you lose someAnd right now, right nowI'm losing bad사람들은 말하죠얻을 때도 있고 잃을 때도 있다고그리고 나는 지금, 바로 지금너무도 크게 잃고 있어요 I've stood on this stage night after nightReminding the broken it'll be alrightBut right n..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재료들과 기술자들을 보내 다윗의 궁전을 지어주었다(1절). 이로써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왕으로 세우심을 깨달았다(2절).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아내들을 맞아 많은 아들과 딸을 낳았다(3-7절). 오늘의 짤막한 본문은 다윗의 즉위 이후 하나님이 다윗을 축복하신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웃 나라의 호의(1-2절)와 다산(3-7절)이 그것이다. 두로 왕 히람은 그 연유는 나오지 않지만 다윗을 평생 사랑했던 사람으로(왕상 5:1), 모든 재료와 기술자들을 마련하여 다윗의 궁전을 지어주었다(1절). 두로는 백향목으로 유명한 나라였기에(cf. 대상 22:4) 백향목 궁전을 지어준 것이다. 히람의 호의를 보고 다윗은 하나님이 그를 높이신 것을 깨달았다(2절). 다윗이 잘나서 받은 호의가 아니었기..
다윗은 모든 지휘관과 함께 의논하여(1절) 하나님의 궤를 옮겨오기로 결정하였고(2-3절), 이는 백성들의 동의를 얻었다(4절). 다윗은 모든 이스라엘을 불러 모으고 기럇여아림에서부터 하나님의 궤를 가져온다(5-6절). 궤를 수레에 싣고 오면서(7절) 다윗과 이스라엘은 그 앞에서 찬양했다(8절). 하지만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자 소들이 뛰었고, 웃사가 궤를 잡자(9절) 그는 그 곳에서 바로 죽었다(10절). 다윗은 이를 보고 두려워하여 더 이상 궤를 옮기지 않고(11-12절)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두었다(13절). 이 일로 인해 오벧에돔은 복을 받았다(14절). 오늘 본문은 병행구인 삼하 6:1-11과 함께 읽으면서 비교한다. 먼저 맥락을 살피자면, 사무엘하에서는 다윗이 즉위한 이후 블레셋과의 전투..
싸움을 준비한 자들이 다윗에게 나와 사울과 싸울 채비를 차린다(23절). 이들은 온 열두 지파를 망라했다(24-37절). 이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했고(38절), [다윗이 왕위에 오르자] 함께 사흘 간 먹고 마시며 기쁨을 나누었다(39-40절). 오늘 주제는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이다(38절). 이를 강조하기 위해 기자는 다윗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된(23절)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일일이 열거한다. 다윗의 가문인 유다(24절), 시므온(25절), 레위(26-28절), 사울의 가문인 베냐민(29절), 에브라임(30절), 므낫세 반(31절), 잇사갈(32절), 스불론(33절), 납달리(34절), 단(35절), 아셀(36절), 그리고 요단강 저편의 르우벤, 갓, 므낫세 반(37절) ..
다윗이 사울을 피해 "광야에 있는 요새"에 있을 때(대상 12:1, 8), 다윗에게 나온 베냐민과 유다 자손들이 있었다(16절). 다윗은 그들의 의중을 물어보았고(17절), 그 우두머리 아마새는 다윗에게 충성을 맹세했다(18절). 또한 다윗이 사울과 싸우려 할 때(19절) 므낫세 지파에서 그에게 합류한 사람들이 있었다(20절). 다윗은 그들과 함께 도둑 떼를 소탕했다(21절). 다윗의 군대는 날로 늘어갔다(22절). 오늘 본문의 주제문은 22절이다.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즉, 다윗이 사울과 대적하고 있을 때 다윗 편에 선 사람들이 날마다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이는 사무엘상이 그리는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사무엘상은 사울이..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이 광야에 숨어 있을 때 그를 도왔던 사람들(1절)을 열거한다. 먼저 베냐민 지파 사울의 동족으로 물매와 활을 다루는 사람들(2절)이 있었다. 본문은 그 중 23명의 이름을 수록한다(3-7절). 다음으로 갓 사람 중에 방패와 창을 쓰는 사람들(8절)이 소개되는데, 11명의 이름이 수록되어 있고(9-13절) 이들이 군대를 이끌어 요단 강 도하전에서 승리하였음을 증언한다(14-15절). 오늘 본문의 시간적 배경은 사울이 다윗을 쫓아다닐 때이다(1절, 삼상 27:1-6). 본문은 그 때 그에게 모여온 사람들을 소개한다. 흥미롭게도 그 중 첫 번째가 베냐민 지파의 궁수들(2절)인데, 역대기 기자는 이를 의식하고 "베냐민 지파 사울의 동족"이라고 명시한다(2절). 즉, 사울의 동족조차도 다윗을..
오늘 본문에서는 "둘째 세 명"으로 요압의 아우 아비새(20-21절)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22-25절)가 소개되고, 그 외 다윗을 도왔던 용사들의 이름이 열거된다(26-47절). 오늘 본문에서는 사무엘하 23:18-39 기사가 거의 그대로 반복된다. 특히 아비새와 브나야 기사는 거의 차이가 없다. 핵심은 싸움 능력이 출중한 용사들이 다윗을 도왔다는 것이다. 두 곳 모두 "둘째 세 명"을 언급하나 두 명 밖에 언급하지 않는다. (사실 본문의 "세 용사"가 누구를 가리키는지 명확하지 않다. 역대기 기자는 사무엘하에 있는 이 혼란을 줄여보고자 "둘째 세 명"과 "첫째 세 명"이라는 표현(21절)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모호한 부분이 있다.) 끝 부분의 명단은 사무엘하의 명단과 직접 비교해 보는 것이 효율적일..
다윗이 왕이 되는 데에 기여한(10절) "세 용사"에 관한 기사이다. 먼저 300명을 한 번에 죽인 학몬 사람의 아들 야소브암(11절)과 블레셋 사람들을 바스담밈 밭에서 물리친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 엘르아살(12-14절)이 소개된다. 이 세 용사는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을 점거한 블레셋 군과 대치하고 있을 때(15-16절) 베들레헴 우물 물을 그리워하자(17절) 용감히 블레셋 군을 뚫고 들어가 그 물을 길어왔다(18절). 다윗은 그 물을 마시는 대신 하나님께 바쳤다(19절). 오늘 기사는 삼하 23:8-17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역시 차이점을 중심으로 역대기 기자의 의도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서두에 역대기 기자가 덧붙인 말이 있다. 용사들을 소개하면서 "이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과 더..
사울이 죽고 난 뒤, 이스라엘이 모두 모여 다윗을 왕으로 추대한다(1-3절). 다윗은 여부스 사람들이 점거하고 있던 예루살렘에 나가서(4절) 그곳을 점거한 후(5절) 수도로 삼았다(7절). 요압은 예루살렘 공성전에서도 큰 공을 세웠고(6절) 그 이후 성을 중수하는 데에도 기여했다(8절). 하나님이 함께 하신 덕분에 다윗은 더욱 강해져갔다(9절). 오늘 본문 역시 사무엘하 5:1-10의 본문을 참조하여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것은 사울의 죽음 직후를 다루고 있는 삼하 1-4장의 내용이 역대기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당 내용은 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을 왕으로 모시는 자들과 다윗을 따르는 자들이 내란을 벌인 내용인데, 이 내용을 삭제했다는 것으로부터 역대기 기자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오늘 본문은 사울의 죽음 기사이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투 중에 이스라엘이 패전하여 퇴각할 때에(1절) 사울의 아들들도 전부 전사했고(2절), 사울조차 적의 궁수에게 쫓기고 있었다(3절). 사울은 자기 시종에게 자기를 죽이라 명했지만 그가 따르지 않았기에 자결했고(4절) 시종도 그를 따라 자결했다(5절). 이로써 사울의 집안이 궤멸되었다(6절). 이스라엘이 퇴각하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곳을 점령했고(7절), 이튿날 사울과 아들들의 시신을 발견한다(8절). 그리고 사울의 머리와 갑옷을 블레셋 모든 땅에 조리돌림한 후(9절) 자신들의 신전에 두었다(10절).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11절) 용감히 찾아가 그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에 장사지냈다(12절). 본문은 사무엘상 31장의 기사를 거의 그..
이제 긴 족보의 마지막이다. 본문의 첫 구절은 이 계보가 정확하게 기록되었음을 주장한다(1절). 그리고 바벨론으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백성의 계보를 소개한다(1절). 처음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그리고 레위인들을 섬기던 느디님 사람들(스 8:20)이었다(2절; 스 2:70). 또한 유다, 베냐민, 에브라임, 므낫세 자손들도 돌아와 예루살렘에 살았는데(3절), 본문에서는 이들에 대해 "가문의 우두머리들"과 더불어 각 가문의 크기가 주어진다(4-9절). 이어 레위인들이 소개된다(34절). 먼저 제사장들(10-13절)의 명단이 소개되고, 므라리 자손(14-16절)이 소개된 후에, 각 직분들이 하나씩 소개된다. 유독 이들의 직분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역대기 기자에게 있어 성전 시스템의..
오늘 본문은 베냐민 지파의 계보를 다룬다. 베냐민의 아들들이 이번에는 다섯 명으로 나온다(1-2절). 이 계보는 대상 7:6과도, 창 46:21과도, 민 26:38-39과도 맞지 않는다. 벨라의 아들들은 아홉 명으로 나오는데(3-5절), 역시 대상 7:7과도 다르고 민 26:40과도 다르다. 이는 어쩌면 베냐민 지파가 워낙 창성했기에 여러 버전의 계보가 전해내려왔던 것 때문인지도 모른다. 역대기 기자가 자신의 책 내에서조차 모순을 만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다음으로 에훗이라는 인물이 다뤄지는데, 사사 에훗이 베냐민 지파이기는 하나(삿 3:15) 동일 인물은 아닌 것 같다. 그는 마나핫에 사로잡혀 갔지만 번창하여 많은 자손을 남겼다(6-7절). 마찬가지로, 사하라임이라는 사람은 모압 땅에서 자녀를 낳았는데(..
오늘 본문은 잇사갈, 베냐민,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아셀 지파를 다룬다. 먼저 잇사갈의 아들로 돌라, 부아, 야숩, 시므론이 나온다(1절). 이는 창 46:13, 민 26:23-24와 일치하는 기록이다. 이어 돌라의 아들들이 소개되는데(2절), 특히 그 중에서 돌라 - 웃시 - 이스라히야로 이어지는 계보가 강조된다(3절). 흥미로운 것은 본문에서 반복하여 잇사갈 지파가 "대대로 용사"(2절)며 "용감한 장사"(5절)였음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과, 그 가문의 수가 많음을 여러 번 숫자를 기록함으로써(2, 4, 5절) 보인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베냐민 지파가 다뤄진다. 베냐민의 아들로 벨라, 베겔, 여디아엘이 등장한다(6절). 하지만 창 46:21의 기록에는 여디아엘이 등장하지 않고, 민 26:38-3..
오늘 본문은 레위 자손이 머무른 지역을 소개한다. 아론 자손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로부터 13개의 성이 할당되었고(54-60절), 그 외의 그핫 자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로부터 10개 성읍이 할당되었다(61, 70절). 일부 그핫 자손은 에브라임 지파의 땅에 거했다(66-69절). 게르손 자손에게는 잇사갈, 아셀, 납달리,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로부터 13개의 성읍이(62, 71-76절), 므라리 자손에게는 르우벤, 갓, 스불론 지파로부터 12개(명단에는 10개)의 성읍이 주어졌다(63, 77-81절). 본문에서 특별히 살펴볼 부분이 두 군데 있다. 한 가지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언급되는 부분으로(56절), 갈렙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 땅을 정복하였기에 그에게 소유권이 주어졌다(수 14:6-15). ..
계속해서 레위 자손의 계보로, 오늘 본문의 전반부는 찬송하는 자들의 계보이고, 후반부는 대제사장의 계보이다. 본문은 "언약궤가 평안을 얻었을 때"를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후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때로 본다(31절; 대상 15장).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 "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령하여 그의 형제들을 노래하는 자들로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 하"(대상 15:16)였다. 오늘 본문이 소개하는 세 사람, 곧 헤만(33-38절), 아삽(39-43절), 에단(44-47절)은 이 때 중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이었다(대상 15:17). 본문은 이들이 솔로몬 때 성전이 세워질 때까지 직무를 수행했다고 증언한다(32절; ..
오늘 본문에서는 레위 자손을 소개한다. 먼저 레위의 아들들로 게르손, 그핫, 므라리를 제시하는데(1, 16절) 이는 창 46:11, 출 6:16, 민 3:17 등에 기록된 족보와 일치한다. 흥미로운 것은 그 중 그핫의 계보를 가장 먼저 소개한다는 것이다(2절). 이는 그 가문에서 대제사장을 맡는 아론과 그 자손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절). 그핫의 아들들에 관한 기록은 출 6:18의 기록과 일치하나, 출 6장과는 달리 그 중 대제사장의 계보만을 추적해 간다(4-15절). 이 계보에서는 솔로몬 때의 대제사장(10절)과 바벨론 포수 때의 대제사장(15절)까지 소개된다. 다음으로 게르손과 므라리 가문이 소개된다. 게르손, 그핫, 므라리의 아들들이 17-19절에 등장하고, 이는 출 6:17-19의 기록..
오늘 본문은 요단 동편에 살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계보를 소개한다. 먼저 르우벤 지파는 그 조상인 르우벤이 장자권을 빼앗긴 창 49:3-4을 반영하는 말로 설명을 시작한다(1절). 흥미롭게도, 장자권은 요셉(므낫세 + 에브라임)에게로 전해졌지만, 왕은 유다 가문에서 나왔다(2절). 르우벤의 아들들은 창 46:9, 출 6:14, 민 26:5-6에 기록된 바와 일치하나, 그 이후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3절). 그리고 요엘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르우벤 지파의 유력한 가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8절). 르우벤 지파의 최대 강역은 유브라데강까지 이르렀다고 한다(9-10절). 갓 자손은 르우벤 자손 근처에 살았다(11절). 그 중 유력한 가문은 아비하일 가문이었다(12-14절). 그 외에도 유력한..
이제 시므온 자손으로 넘어간다(24절). 시므온은 야곱의 둘째 아들로, 레아에게서 태어났다(창 29:33). 그의 아들들에 관해서는 창 46:10과 출 6:15, 민 26:12-13에 나오는데, 24절의 내용이 (발음상의 차이를 제외하면) 잘 대응함을 볼 수 있다. 이어 그 중 한 사람씩을 택해 쭉 따라 내려오는데, 그 종착지는 시므이라는 사람이다(25-26절). 아마 당시 사람들은 잘 알던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것은, 역대상 기자가 시므온 가문을 평가하면서 쓴 표현이다. "그들의 온 종족이 유다 자손처럼 번성하지 못하였더라"(27절) 시므이는 많은 자식을 얻었지만(어쩌면 다산으로 유명했는지도?), 나머지 시므온 자손은 그러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는 야곱의 예언이 성취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이제 좀 더 넓은 범위의 유다 자손을 다룬다. 먼저 유다의 아들들로 베레스, 헤스론, 갈미, 훌, 소발을 제시하는데(1절), 이는 문자적인 아들들이 아니라 "후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헤스론은 베레스의 아들(대상 2:5)로 유다의 손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갈미의 경우에는 수 7:1에 따르면 세라의 손자이자 삽디의 아들이다. 훌은 헤스론의 손자이자 갈렙의 아들이고(대상 2:18-19), 소발은 그 훌의 아들이다(대상 2:50). 소발의 계보를 추적하면 소라 사람이 등장한다(2절; 대상 2:53). 에담 사람들은 훌의 자손이다(3-4절). 아스훌은 헤스론의 아들로(대상 2:24), 드고아의 아버지이며(5절) 많은 아들을 가졌다(6-7절). "고스"는 성경의 다른 곳에 나오지 않는 사람으로 아하헬 종..
2장의 첫 부분이 다윗의 조상을 소개하는 대목이었다면, 이제 3장에서는 다윗의 자손을 소개한다. 2장의 나머지 부분에서 방계를 설명한 역대기 기자는 "다윗"으로 3장을 시작한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여섯 명(1-4절)과 예루살렘에서 낳은 열세 명(5-8절)의 아들이 등장하고, 그리고 다말이 언급된다(9절). 이 중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의 명단은 삼하 3:2-5에 등장하는데, 둘째 다니엘만 길르압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낳은 자들의 명단은 삼하 5:14-16에 등장하나 조금 다르다. 아마 다른 자료를 쓴 것이 아닌가 싶다. 다음으로 다윗의 자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유다 멸망 때까지는 유다 왕들로 계보가 이어진다(10-16절). 바벨론 포수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