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os credit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선 다윗의 뛰어난 세 용사인 요셉밧세벳(8절), 엘르아살(9-10절), 삼마(11-12절)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여기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다윗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적진에 뛰어든 에피소드가 이어진다(13-17절).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세 용사와 "백성들" 사이의 대조가 눈에 띈다. 여기서 "백성들"의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그들은 싸움에서 도망쳤다가(9절) 엘르아살이 블레셋을 무찌르자 "돌아와 그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다(10절). 또한 삼마의 전승 기록에서도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는 역할로 등장한다(11절).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인데(10, 12절), 왜 똑같은 하나님의 백성이 서로 다른 모습..
계속해서 노래가 이어지고 있다... 만, 조금 생각해 볼 부분이 있어 이번에는 본문 분석을 시도한다. 본문은 다윗의 유언시(1절)로, 다음과 같이 나눠볼 수 있다. 시인의 소개(1절) -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시인(2-3절) - 하나님의 말씀(3-4절) - 말씀이 이루어진 다윗의 집(5절) - 이와 대조를 이루는 사악한 자의 운명(6-7절).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2-3절)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왕(3절)에게 임할 축복(4절)을 노래하고 있다. 다윗은 자신의 집에 그러한 축복이 임하여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졌다며 즐거워하며(5절), 동시에 "사악한 자", 즉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당장에 불살라질 것이라 저주한다(6-7절). 아이러니..
어제에 이어 노래 감상. 내 기도 소리를 듣고 하나님 출동!역시 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쎄!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주만 바라볼지라 주만 바라볼지라
본문은 다윗의 시를 다루고 있다. 이 시는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신 그 날(1절)에 쓰여진 시로, 우리 역시 구원 받은 자로서 이와 같은 노래를 부를 이유가 있다. 한 가지 궁금해서 찾아본 것이 "반석"이 두 번 나온다는 것(2, 3절)인데, 히브리어 성경을 찾아보니 역시나 다른 단어로 쓰고 있더라. 사전에서 그 의미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려고 했는데 실패... 히브리어 성경을 찾아보면서 얻은 소득 하나는, 히브리어로는 이 시가 각운이 반복되면서 리듬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는 집어치우고, 노래잖아. 시잖아. 읽자. 느끼자. 천만인이 나를 둘러 쳐도 그 분이 내 편이시기에 그 분이 내 편이시기에 내 편이시기에
본문에서는 블레셋 거인족들을 죽인 다윗의 부하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22절). 아비새는 이스비브놉을(16-17절), 십브개는 삽을(18절), 엘하난은 라흐미를(19절), 그리고 요나단은 또 하나의 거인을 죽였다(20-21절). 거인족의 묘사를 살펴보면 그들이 위압적이고 강력한 존재였음을 알 수 있다.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17절), "베틀 채 같"은 "창 자루"(19절), 스물 네 개의 가락(20절) 등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이 그 앞에서 느꼈을 공포를 암시해준다. 하지만 다윗의 부하들은 그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싸워 그들을 모두 죽였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는가? 본문에서는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한 가지는 적이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였기 때문(21절)이었다. 이..